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시력 저하를 막으려면 술을 자제해야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술을 적당히 마셔도 시력 장애와 관련이 있는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미국안과학회 연구팀에 따르면 음주 등 나쁜 식습관과 과도한 체중이 50세 이상의 미국인이 실명하는 주원인인 황반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의 다이애나 셀덤리지 박사는 "이전의 연구를 통해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황반변성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하며 "이번에는 음주가 실명을 이끄는 황반변성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통제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황반은 망막이라는 안구 내 신경 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인데요.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이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입니다. 황반 부위에 변성이 발생했다는 말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지는 황반 부위가 퇴화해 빛을 보는 기능에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력의 손실로 운전, 읽기 및 얼굴을 명확하게 보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연구팀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황반변성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황반변성 개선하는 방법
➡️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좋은 지방이 많이 든 생선을 자주 먹어야합니다.
➡️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황반변성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심장질환을 예방하세요. 이를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좋습니다.
➡️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황반변성을 포함한 안질환에 걸릴 위험이 아주 크다고 나타났습니다.
➡️ 40세 이후에는 안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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