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건강합니다. 환절기만 되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늘 같은 사람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우리 몸이 외부 침입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인 면역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염이나 편도선염, 폐렴 등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거의 모든 질병이나 염증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각종 암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가벼운 감기까지 대부분의 질병은 면역력이 약해진 탓입니다.
면역력이 튼튼하지 못하면 우리 몸이 각종 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게됩니다.
면역력 올리고 뱃살도 빼는 방법
그렇다면 면역력은 올리고 뱃살은 빼는 1석2조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먹기
먼저 마시는 음료뿐 아니라 먹는 음식 역시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도 동시에 낮아지기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양배추, 마늘, 브로콜리 등 몸의 기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되 생으로 먹기 보다는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음료 제대로 마시기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음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체 면역력을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와 탄산음료 대신에 깨끗한 생수와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면역력 증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차가운 생수를 벌컥 벌컥 마시게 되면 찬 기운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때문에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피차에 꿀을 함께 타서 마실 경우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백혈구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또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차를 수시로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구하기 쉽고 값도 저렴한 감귤 껍질로 만든 진피차는 건강한 가을을 보내는 데 좋습니다. 탄산음료를 자제하고 이런 음료들을 마시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오색 채소 섭취
시금치처럼 푸른빛을 띠는 채소는 간 기능을, 팥과 같이 붉은 색을 띠는 음식은 신장 기능을, 흰색 채소는 폐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노란 파프리카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콩, 미역 등 검은빛을 띠는 식품은 콩팥에 좋습니다. 이 음식들은 뱃살을 빼는데도 좋습니다.
신체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조리법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4. 집에서도 몸을 움직이기
운동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운동을 통해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은 5배 높아지는 만큼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운동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막상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데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에 산책하는 습관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하면 운동 효과는 물론이고 걷는 동안 햇볕을 쬐면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의 경우 햇볕에 의해서만 합성이 됩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거나 집에서 TV를 볼 때 그리고 걷기 중에 배에 힘을 주는 작은 습관도 면역력 증가를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연스럽게 근육을 자극하여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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